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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검색 " 베로"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56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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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계 신년 인터뷰]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브라이언 사장
기술 통합과 플랫폼으로 제조 산업에 새로운 가치 전달할 것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MI)는 어려운 제조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제품 개발과 제조에 관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넥서스(Nexus)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서도 정식으로 론칭했고, 올해는 본격적인 고객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흩어져 있던 사업부를 한 곳으로 통합한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헥사곤MI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결함으로써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올해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 정수진 편집장      지난해 국내 제조 시장 및 헥사곤MI의 비즈니스에 대해 평가한다면 2023년에는 제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본다. 기술 집약 기업으로서 경기에 영향을 받는 점을 고려할 때 방위산업, 항공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여파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헥사곤은 방위산업에서의 수요 증가 및 신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자동차 산업에서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및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 이 부분에 대응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의 동력인 모터와 2차전지 등의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 공급도 추진했다. OEM에서 구축한 기술이 협력업체로 전파되는 단계에서의 임팩트도 컸다. 헥사곤의 기술은 전 세계 생산 차량의 95%, 항공기의 90%, 스마트폰의 75% 및 의료용 인공보철물의 80%에 이르는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쓰이며, 국내에서도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도 3D 프린팅, 적층 제조,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헥사곤은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에 걸쳐 원천기술을 갖고 있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검증 및 실시간 연동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아가 제품 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 끊임 없는 흐름을 넥서스(Nexus) 플랫폼으로 지원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주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지 변화에 대한 요구는 모든 조직의 과제라고 본다.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긍정적인 변화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큰 변화는 물리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헥사곤MI의 주요 사업부 5개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내부 인력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전에는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헥사곤 메트롤로지, 큐다스(Q-das), DP테크놀로지 등 각 조직의 사무실이 서울 및 인근 지역에 나누어져 운영되다 보니, 다양한 비즈니스 문화를 가진 팀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빠르게 이뤄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 11월 오피스를 통합하고 서로의 사업과 기술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해석 소프트웨어/생산 소프트웨어/장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상호작용이 늘었다. 또한, 설계부터 품질 검사까지 통합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음을 파악하고,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분야별 및 제품군별로는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지난해의 경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중동 전쟁의 여파로, 국내 주요 방산 업체에서 재래식 무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함에 따라 헥사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였다. 그리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 확대로 자율주행, 전동화, 2차 전지 등의 제조 지원에 필요한 헥사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생산 소프트웨어, 측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컸다고 평가하고 있다.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리얼리티에 대해 형상을 3D로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에 활용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 대상과 디지털 트윈의 정합성인데, 헥사곤은 디지털 트윈의 실시간 운용을 위해 라이카의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만들었다. 헥사곤은 넥서스와 HxDR 등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제품에 대응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 디지털 플랫폼은 제조 과정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본다. 헥사곤MI는 헥사곤의 8개 사업부(디비전) 가운데 제조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사업부 중 하나로서, 특히 디지털 전환(DX) 관련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했다. 또한 헥사곤의 다른 사업부와도 기술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 이외에 산업단지의 노후된 제조 환경을 디지털화된 공장으로 변화시키고, 산업간 융합을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가는 여정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헥사곤MI가 선보인 넥서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나 성과는 어떤지 넥서스는 2023년 초에 글로벌 출시했고 우리나라에는 지난 9월에 공식 론칭했는데, 초기에는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향후 비즈니스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에 주력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비즈니스 기회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본다. 넥서스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강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장비 데이터, 그리고 헥사곤 외에 서드파티 솔루션 데이터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주요한 니즈는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 활용에 관한 것인데, 넥서스는 플랫폼을 위해 추가로 데이터를 생성할 필요가 없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넥서스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제조업체이다. 해외에서는 보잉, 볼보, 에어버스, 록히드 마틴, 도요타, 포드 등이 넥서스 도입을 고려하거나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대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넥서스의 일부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 여러 곳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는 자동차, 항공, 조선 등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헥사곤MI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되거나 업데이트된 솔루션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다양한 규모의 제조 분야를 위한 솔루션을 갖고 있으며 제품간의 연결성에 신경을 썼다. 지난해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은 기존 제품이 고르게 성과를 얻은데 따른 것으로 본다. 특히 2021년 헥사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ETQ의 경우 2023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ETQ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품질경영시스템(QMS), 환경·보건·안전(EHS), 감사 관리, 공급업체 관리, 문서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제조업에서 품질과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ETQ는 제조 품질 관리 데이터, 부적합 보고서, 고객 불만 및 의견 등을 자동화해 전체 제품의 수명주기 동안 품질 관리에 대한 전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헥사곤MI의 국내 인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최근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인지 헥사곤MI의 국내 직원 수는 140여명이며, 본사 오피스 외에도 용인에 PCMM 검/교정 및 자동화 센터 및 창원에 기술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헥사곤MI는 디지털 전환과 솔루션 컨설팅을 중심으로 인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고객의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사 오피스로의 통합과 함께 인력 확충을 통해 토털 솔루션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창원 기술지원센터를 재개관하면서 경남 지역 내 다양한 제조 고객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제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창원 기술지원센터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 거점으로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점이 되어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 주목하거나 강조하고자 하는 시장 흐름 또는 기술 이슈가 있다면 2024년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는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전환은 제조 산업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3D 프린팅, 적층제조(AM), 디지털 트윈 등 새로운 제조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효율, 품질,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제조산업에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위해 더 짧은 시간에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결함을 조기에 발견 및 해결하며, 설계 요구 사항을 더 빨리 충족하는 등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여 시장에 선보이고자 하고 있다. 한편으로 생산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솔루션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전달하고 가공하는 것이 어려움으로 작용한다. 결과 데이터를 초기 개발로 피드백해 재사용하는 것도 이슈이다. 헥사곤은 고객의 생산주기를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자 한다.   올해 신제품 출시 또는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계획이 있다면 산업계의 트렌드가 디지털 전환과 제품 개발 주기 단축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인 넥서스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 및 변경/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동시에 작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풍부한 데이터를 가진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조업체는 넥서스를 통해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으므로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활용할 준비를 더 철저히 갖출 수 있고, 이를 통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더욱 자율적인 워크플로를 개발할 수 있다. 헥사곤은 향후 지속적으로 각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새 넥서스 앱과 솔루션을 출시하여 시장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헥사곤MI의 국내 제조 분야 전략이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및 유가 및 환율로 인하여 제조업 시장 상황 자체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공급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고 항공우주, 자동차, 조선 및 반도체 분야의 대기업에서도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헥사곤MI는 2024년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넥서스를 통한 개방형 생태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넥서스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여전히 높은 중요도를 가지며 헥사곤의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의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헥사곤이 가진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가치를 국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헥사곤MI는 플랜트 설계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ALI)와 건축/토목 등에서 GIS 정보를 취득해 효율적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헥사곤 라이카지오시스템즈 등 한국 내 헥사곤의 다른 계열사와 협력하여 ‘OneHexagon’ 차원의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외에 채널 파트너와의 소통 강화 및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및 산업별 파트너사와 컨설팅에 주력하는 파트너사 등 다양한 채널 파트너와 함께 생태계를 넓히면서,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 '2022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4-02-27
헥사곤, ‘PLM 컨퍼런스 2023’에서 혁신 PLM 전략 방안 제시
헥사곤은 ‘PLM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3’에 참가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인 PLM의 혁신적인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PLM 컨퍼런스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조 및 건설 분야 디지털 전환(DX)에 대해 다루는 이벤트이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PLM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과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 주기 관리) 기반의 산업별 성공사례가 주요 내용이다. 헥사곤의 권대헌 총괄은 PLM 컨퍼런스의 ‘베스트 프랙티스’ 트랙에서 ‘효과적인 품질 및 프로세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 제안과 실제 적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헥사곤의 주요 솔루션인 ETQ와 큐다스(Q-DAS)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세스 최적화와 기업 표준 준수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ETQ는 헥사곤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기업용 소프트웨어로, 품질경영시스템(QMS), 환경·보건·안전(EHS), 감사관리, 공급업체 관리, 문서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제조업에서 품질과 환경, 안전 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특히 ETQ는 제조 품질 관리 데이터, 부적합 보고서, 고객 불만 및 의견 등을 자동화해 전체 제품의 수명 주기 동안 품질 관리에 대한 전사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Q-DAS는 제조 산업에서 품질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효율적이고 신뢰할 만한 통계 품질 평가 방법과 이를 위한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측정기기와 연동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헥사곤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생산, 품질관리 분야의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산업을 돕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계열사는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베로소프트웨어코리아,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DP테크놀로지, 큐다스 등 6개이다.
작성일 : 2023-05-30
[피플&컴퍼니]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성 브라이언 사장
새 오피스와 함께 비즈니스 통합…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혁신 위한 생태계 넓힌다   헥사곤은 설계·해석·생산 등 제조 분야의 소프트웨어와 측정 장비 제품군을 통합해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이하 헥사곤 MI)로 재편했다. 2022년 말에는 신사옥 설립과 함께 흩어져 있던 기존 사업부를 물리적으로 통합했고, 최근에는 헥사곤 MI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자리에 성 브라이언 사장을 선임하면서 제조 시장 공략 계획을 소개했다. ■ 정수진 편집장     성 브라이언 헥사곤 MI 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30여 년간 주로 한국과 미국의 제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헥사곤에 합류하기 전에는 오토데스크 한국 법인에서 총괄 및 제조산업 부문 본부장을 맡았고, 이후 다쏘시스템의 AP South & ANZ 총괄 부사장과 싱가포르 법인 대표를 겸임했다. 이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근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국내 사업을 이끄는 자리를 맡았다.   헥사곤 MI의 주요 사업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헥사곤 MI의 주요 사업부는 ▲디자인 & 엔지니어링 솔루션 ▲생산 소프트웨어 솔루션 ▲측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으로 측정장비 및 소프트웨어, CAD/CAM 소프트웨어, CAE 소프트웨어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헥사곤 MI의 국내 직원 수는 130명 이상이며, 2022년 11월에는 성남시에 신사옥을 마련했다. 물리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주요 사업부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내부 인력들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본사 오피스 외에도 용인에 PCMM 검/교정 및 자동화 센터 및 창원에 기술지원센터를 갖추고 있다.   오피스 통합 이전의 배경 및 기대 효과는 무엇인지 헥사곤 MI의 통합 오피스 설립은 2022년에 전사적으로 추진했던 사안이다. 헥사곤은 기존에 가진 제조 분야의 모든 솔루션을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하면서, 영업과 기술지원도 이에 맞춰 통합 진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런데,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로맥스, 헥사곤 메트롤로지, 큐다스(Q-das) 등 각 조직의 사무실이 서울 및 인근 지역에 나누어져 운영되다 보니, 팀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빠르게 이뤄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통합 오피스의 설립을 통해 사업부 간에 즉각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게 되고, 설계부터 생산, 가공, 품질 및 MRO(유지, 보수, 관리) 사업 등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고객사의 니즈에 적합한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사옥의 1층에는 데모룸 및 교육장을 갖춘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면서 측정 장비 및 소프트웨어, CAD/CAM 소프트웨어, CAE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교육하고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헥사곤 MI의 핵심 성장 동력을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20% 이상이 R&D 인력이다. 글로벌 R&D 및 생산 시설의 경우, 소프트웨어는 주로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위치하며 측정 장비 생산 시설은 미국과 스위스, 중국, 이태리 등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있다. 특히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헥사곤은 고객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걸쳐져 있는 기업들을 인수합병함으로써 시너지를 얻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헥사곤은 지난 2000년 이후 5년 단위로 2배씩 성장하였다. 2000년대까지는 주로 측정 장비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2010년 이후로는 베로소프트웨어, 엠에스씨소프트웨어, 큐다스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를 인수하여 제조 분야의 통합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해 나갔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스마트 공장 관련 솔루션 및 기술에 대한 R&D 투자와 M&A를 통해서 제조 산업 분야의 통합 솔루션 공급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R&D 투자와 공격적인 인수합병이 헥사곤의 성장 동력이라고 생각하며, 그 결과 3700여개의 중요 특허를 보유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제조 산업을 위한 헥사곤 MI의 주요 솔루션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헥사곤은 설계부터 품질 관리까지 전 제조 공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전기자동차의 구동장치, 차체 구조, 소음과 진동 등 영역에서 아담스(Adams), 로맥스(Romax), 액트란(Actran)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사용하여 가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자동차의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전기자동차의 다양한 부품을 가공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CNC, 로봇과 같은 자동화 가공 장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 비지(VISI) CAD 소프트웨어와 워크엔씨(WORKNC) 등 다양한 CAD/CAM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외관 품질 관리를 위해서 정밀 3차원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설계한 제품과 실제 가공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자동 측정 및 분석하고, 이를 통해서 제품의 제작 품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엑스레이(X-Ray)를 이용한 CT 측정 장비 분야의 국내외 회사와 협업하여 자동차용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비파괴 내부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VG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헥사곤 MI의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제품 설계, 생산, 품질 관리, MRO(유지·보수·운영) 분야에 걸쳐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갖춤으로써 고객사에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측정장비 및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에 저장·활용하고, 기존 제품/설비/공장에 대한 디지털 전환, 신제품의 효율적 설계 및 생산공법 선정, CNC/로봇과 같은 자동화 장비의 효율적 제품 가공 및 품질 정보 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고객사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런 헥사곤의 노력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여 투자 대비 성과를 극대화하고, 아울러 헥사곤 또한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는 상생의 비즈니스 생태계(에코시스템)를 지향하고자 한다. 헥사곤의 미션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효율성, 생산성 및 품질을 높이는 자율적이고 상호 연결된 생태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프로세스에서 얻은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통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월에는 헥사곤 MI의 각 제품과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베이스의 통합 플랫폼 넥서스(Nexus)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론칭하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넥서스 플랫폼은 타사가 개발한 솔루션과 하드웨어도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큰 생태계를 만들 뿐만 아니라, 실시간 협력과 문제 해결 그리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한 넥서스 플랫폼은 개인 맞춤 분석 및 리포트 기능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스마트 제조 최적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4-03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 :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에 적합한 3D 프린팅 솔루션
개발 : Stratasys 주요 특징 : 사무실 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경량 디자인, 공기 추출 시스템을 사용한 냄새 방지, 53 데시벨 이하의 저소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용 효율 제고,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사용 편의성 등 공급 :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스트라타시스가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신규 폴리젯 3D 프린터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Stratasys J55 Pro)를 출시했다. J55 프로는 높은 투명도의 베로 울트라클리어(Vero UltraClear) 소재, 고무 소재, 생체적합성 소재, 엔지니어링 소재 등 다양한 소재를 지원한다.높은 표현력과 함께 그레이 스케일 컬러를 지원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J55 프로는 최적의 효율성으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무실 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경량 디자인 ▲ProAero 공기 추출 시스템을 사용한 냄새 방지 ▲53 데시벨 이하의 저소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용 효율성 제고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사용 편의성 ▲통합된 소프트웨어에 따른 품질 보장 등의 특징을 내세운다. 이 밖에도 ▲사용자 워크플로와 오피스 환경을 위한 설계 ▲최종 제품과 같은 시제품 제작을 실현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 ▲복합 소재 파트 설계 ▲폴리젯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디자인 구현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 등의 강점이 있다. J55 프로는 제품의 콘셉트 단계부터 최종 제품 단계까지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높은 표면 마감 및 프린트 품질을 위해 회전 프린트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산업 및 기계 디자인에 모두 적합한 복합재료 기능 및 재료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기계적인 보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레디 투 프린트(ready-to-print)’ 모드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는 중단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문종윤 지사장은 “스트라타시스는 폴리젯 기술을 통해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 시장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산업 내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게 적층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제품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설계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일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가전제품, 교육, 자동차,항공우주, 의료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 3D 프린터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모델, 파트 및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복합소재 3D 프린팅 지원 기능적 설계와 콘셉트 모델링에 적합한 복합 소재 3D 프린팅 역량을 제공하며, 고무 모사/고강도/경질/투명 및 생체 적합성 소재를 조합할 수 있는 최신 프린팅 기능은 동일 트레이에서 동시에 최대 3가지의 소재를 프린팅하여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소재 복합 파트, 어셈블리 파트 또는 3개의 단일 소재 파트를 제작 가능하다.   제품 설계 워크플로의 효율 향상 적은 설치 면적 및 유지 보수 필요성이 낮은 설계, 운용 시 소음과 냄새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번거로움 없이 사내 엔지니어링 등급 3D 프린터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간편한 프린팅 프로그램, 온-디맨드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설계를 효율화하는 워크플로 툴 전체 생태계에 액세스할 수 있다.   디자인 의사결정을 위한 시제품 제작 사용자는 J55 프로를 사용해 최종 제품과 같은 외관, 느낌 및 기능을 갖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그레이 스케일 색상, 투명도, 텍스처, 움직이는 파트를 조합하여 의사 결정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사실적인 모델을 만들어 디자인에 대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올인원 복합 소재 프린터를 사용하면 다른 폴리젯(PolyJet) 복합소재 솔루션보다 낮은 투자 비용으로 사실적인 고품질 파트와 프로토타입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 과정을 반복하고, 오류를 수정하고, 설계를 검증하여 최종 설계를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 다양한 그레이 스케일 색상과 소재를 사용해 단일 모델로 만들 수 있는 폴리젯 기술을 제공해 최종 제품의 미관을 담은 매끄럽고 디테일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사용자는 정밀한 지그, 픽스처,기능성 파트,콘셉트 모델 등을 제작할 수 있고, 복잡한 형상, 세부 표현, 특징을 구현할 수 있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03-03
스트라타시스, 새로운 폴리젯 3D 프린터 'J55 프로' 출시
스트라타시스가 엔지니어링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신규 폴리젯 3D 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Stratasys J55 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J55 프로는 높은 투명도의 베로 울트라클리어(Vero UltraClear) 소재, 고무 소재, 생체적합성 소재, 엔지니어링 소재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표현력과 함께 그레이 스케일 컬러를 지원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라타시스는 J55 프로 3D 프린터가 ▲사무실 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경량 디자인 ▲ProAero 공기 추출 시스템을 사용한 냄새 방지 ▲53 데시벨 이하의 저소음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용 효율성 제고 ▲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사용 편의성 ▲통합된 소프트웨어에 따른 품질 보장 등의 강점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J55 프로는 제품의 개념 단계부터 최종 제품 단계까지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지원하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표면 마감 및 프린트 품질을 위해 회전 프린트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산업 및 기계 디자인에 모두 적합한 복합 재료 기능 및 재료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관되고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기계적인 보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레디 투 프린트(ready-to-print)’ 모드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는 중단 없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다. J55 프로는 기능적 설계와 콘셉트 모델링에 적합한 복합 소재 프린팅 역량을 제공한다. 고무 모사·고강도·경질·투명 및 생체 적합성 소재를 조합할 수 있는 최신 프린팅 기능은 동일 트레이에서 동시에 최대 3가지의 소재를 프린팅하여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소재 복합 파트, 어셈블리 파트 또는 3개의 단일 소재 파트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 워크플로와 오피스 환경을 위한 설계 ▲최종 제품과 같은 시제품 제작을 실현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감 ▲복합 소재 파트 설계 ▲폴리젯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디자인 구현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 등의 강점을 내세운다. 스트라타시스는 J55 프로에 대해 "적은 설치 면적 및 유지 보수 필요성이 낮은 설계, 운용 시 소음과 냄새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번거로움 없이 사내 엔지니어링 등급 프린터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간편한 프린팅 프로그램, 온-디맨드 교육,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설계를 효율화하는 워크플로 툴 전체 생태계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용자는 J55 프로를 사용해 최종 제품과 같은 외관, 느낌 및 기능을 갖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그레이 스케일 색상, 투명도, 텍스처, 움직이는 파트를 조합하여 의사 결정권자가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사실적인 모델을 만들어 디자인에 대한 의사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올인원 복합 소재 프린터를 사용하면 다른 폴리젯(PolyJet) 복합 소재 솔루션보다 낮은 투자 비용으로 사실적인 고품질 파트와 프로토타입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더욱 효율적으로 설계 과정을 반복하고, 오류를 수정하고, 설계를 검증하여 최종 설계를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다. 다양한 그레이 스케일 색상과 소재를 사용해 단일 모델로 만들 수 있는 폴리젯 기술을 제공해 최종 제품의 미관을 담은 매끄럽고 디테일한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정밀한 지그, 픽스처, 기능성 파트, 컨셉 모델 등을 제작할 수 있고, 복잡한 형상, 세부 표현, 특징을 구현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문종윤 지사장은 “스트라타시스는 폴리젯 기술을 통해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 시장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여 다양한 산업내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게 적층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여러 제품 개발 단계에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설계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일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가전 제품, 교육, 자동차, 항공 우주, 의료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스트라타시스 J55 프로 3D 프린터는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모델, 파트 및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 : 2023-02-07
[포커스] 헥사곤 MI, 스마트 제조를 위한 비즈니스와 기술 통합 로드맵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 MI)이 지난 7월 7일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를 진행했다. 헥사곤 MI는 CAD/CAM, CAE, 측정 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넓히면서, 제조산업을 겨냥한 포괄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선보였는데, 이번 행사에서도 헥사곤 MI의 솔루션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선보였다. ■ 정수진 편집장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한 통합의 시너지 발휘 헥사곤 MI는 지난 몇 년간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로맥스, DP테크놀로지 등 소프트웨어 업체를 꾸준히 인수하면서 CAD/CAM/CAE 등에 걸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또한 작년에는 설계, 해석, 생산 및 계측/품질검사 솔루션을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하고, 제조 분야의 국내 조직을 통합하여 디자인&엔지니어링 BU(비즈니스 유닛), 생산 소프트웨어 BU, 측정 BU로 사업 조직을 개편하였다. 이런 변화의 바탕에는 솔루션의 연계와 비즈니스 일원화를 통해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 있다. 헥사곤 MI의 한국·인도 아세안 지역 사업부를 총괄하는 임분춘(Boon choon Lim) 사장은 “이런 시너지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수합병한 기업들의 개발 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면서 솔루션 R&D 업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커머셜 부분에서는 각 조직별 시스템을 헥사곤 MI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하나의 틀 안에서 전체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헥사곤의 파트너인 고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솔루션과 기술로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3D 스캐닝과 리버스 엔지니어링 작업이 따로 이뤄졌는데, 헥사곤은 3D 스캐닝부터 파일 변환, 스캔 데이터를 생산 작업에서 확인하고 사용하기까지의 작업을 통합 솔루션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 제조기업의 워크플로 연결을 지원하는 넥서스 플랫폼   넥서스 플랫폼으로 제조 워크플로의 연결 돕는다 임분춘 사장은 “헥사곤의 변화는 세일즈 통합에 그치지 않는다. 제조기업의 단절된 워크플로를 연결하고 복잡한 제품을 설계, 생산하는 기업에게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목표”라면서, 헥사곤이 최근 발표한 넥서스(Nexus) 플랫폼을 소개했다. 넥서스는 다양한 설계, 시뮬레이션 및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고 통합 워크플로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헥사곤의 소프트웨어와 계측 장치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오픈 플랫폼을 지향해 서드파티 솔루션 및 하드웨어도 연결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인데, 궁극적으로 디자인 단계서 나온 데이터가 생산 단계, 품질로 연결되고 그 데이터가 다시 디자인으로 피드백해 완벽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헥사곤 생산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이강민 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넥서스는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는 PLM은 아니다. 단일 환경 안에서 해석, 가공, 측정 데이터를 함께 운영하고, 팀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엔드유저의 심리스한 프로세스 경험에 초점을 둔다”면서 “이미 많은 제조기업들이 갖고 있는 PLM 등의 관리 툴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연결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넥서스는 올 연말에 공식 릴리스될 예정이다. 헥사곤 MI는 자사의 기술 포트폴리오가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제조산업의 스마트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AE 시뮬레이션 결과를 가상으로 검토하고 제품 설계와 생산 단계에 반영할 수 있으며,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장비 센서 데이터가 시뮬레이션과 연동돼 향후 설계나 생산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제품 개발 초기에 간략화된 ROM(차수 축소 모델) 머신러닝 기반으로 운영하고, 이 데이터를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연결 및 예측 정비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다양한 도메인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툴을 사용하는 환경을 통합하기 위한 1D 기반의 MBSE(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도 헥사곤 MI가 주목하는 영역 중 하나이다.   ▲ 헥사곤 MI의 임분춘 한국·인도 아세안 지역 사업부 총괄 사장은 자사의 세일즈, R&D, 솔루션 통합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제조산업의 성장과 혁신 뒷받침할 것 헥사곤 MI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두 자리수의 성장을 거두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국내 제조기업들이 해외 대신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는 ‘온쇼어'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임분춘 사장은 “한국은 일본, 중국 등 아태지역의 주요 제조국가와 가까울 뿐 아니라, 많은 한국 제조기업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등 해외 비즈니스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헥사곤 MI에게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글로벌 확장성에 있다고 짚었다. 한국의 제조기업이 채택한 기술과 솔루션이 해외 공장에서도 동일하게 쓰인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 기업 및 파트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헥사곤 측정 사업부의 김성완 지사장은 “헥사곤은 통합 솔루션 공급사로 나아가는 길목에 있다. 국내 제조업체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제조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 전자, 우주항공 등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 납품하는 국내 한 중견기업에서는 전기차로 전환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솔루션 대신 헥사곤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설계-생산-품질관리-데이터 관리 등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합한 솔루션을 찾는 수고를 덜고, 고객사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김성완 지사장의 설명이다. 한편 헥사곤 MI는 국내 제조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 연구소 등과 협력하면서 중소기업에 제품개발 및 제조 기술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강민 지사장은 “제조 분야의 전체 솔루션이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 전개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올해 하반기에도 산업별로 다양한 이벤트 및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공작기계, 3D 프린터, 클라우드 등 제조 관련 파트너와의 시너지 강화와 함께 학계와의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헥사곤 MI는 지역거점 대학과 제조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을 협의 중에 있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지역에 맞는 엔지니어링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전문 커리큘럼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업계의 당면과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매뉴팩처링 환경과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는 4년 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이면서 헥사곤 MI의 국내 사업부가 한자리에 모인 첫 번째 이벤트이기도 하다. 헥사곤 MI는 이를 시작으로 제조 부문의 비즈니스와 솔루션의 통합 행보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흩어져 있는 사업부 조직을 한 곳에 모으는 작업도 마칠 예정이다.   ▲ ‘헥사곤 라이브 스마트 매뉴팩처링 코리아 2022’는 헥사곤 MI의 전체 솔루션과 기술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8-01
[엔지니어링 SW 업계 신년 인터뷰] 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 BU 이찬형 지사장
솔루션 연계와 통합으로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위한 포괄적 기술 제공     헥사곤의 제조 솔루션 사업부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헥사곤 MI)는 엠에스씨소프트웨어, 베로소프트웨어, 로맥스, DP테크놀로지 등 소프트웨어 업체를 꾸준히 인수하면서 CAD/CAM/CAE 등에 걸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다음 단계로 헥사곤 MI는 설계, 해석, 생산 및 계측/품질검사 솔루션을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하고 솔루션의 연계와 비즈니스 일원화를 통해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시너지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런 헥사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정수진 편집장   헥사곤 MI의 최근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면 헥사곤은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베로소프트웨어코리아,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DP테크놀로지, 큐다스 등 제조 분야의 국내 조직을 통합하여 디자인&엔지니어링 BU(비즈니스 유닛), 생산 소프트웨어 BU, 메트롤로지 BU로 사업 조직을 개편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내 헥사곤 MI 사업부에 속하는 모든 법인의 명칭도 올해부터는 ‘헥사곤’이란 통합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엔지니어링 BU에서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와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가 통합 작업을 마쳤다. 엠에스씨소프트웨어와 로맥스를 합쳐 작년에는 18%의 성장을 거두었고, 엔지니어링 기반의 설계 기술과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의 시너지가 완성되었다. 나아가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메트롤로지의 센서 및 측정 하드웨어 솔루션에 디자인&엔지니어링의 설계 기술 및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이 더해져, 보다 완벽한 ‘CAE 시뮬레이션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헥사곤 브랜드 통합에 따른 가장 큰 기대 효과는 디자인&엔지니어링 및 메트롤로지와 생산 소프트웨어가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영업 및 기술지원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설계, 생산, 가공, 품질 및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사업 등 고객사의 개발부터 생산 전반에 걸친 스마트 매뉴팩처링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고객은 헥사곤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헥사곤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뿐 아니라 MES나 ERP 등 SI까지 연계해 가상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한 통합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큰 그림이다.   작년 헥사곤 CAE 비즈니스의 주요 성과에 대해 소개한다면 CAE 분야에서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큰 두개의 프로젝트인 자동화 프로젝트 및 기술 향상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행됨에 따라, 항공우주 산업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중 에이펙스(MSC Apex) API 자동화 프로젝트는 고객이 자동화를 통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해석 모델링을 통해 빠르게 업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였다. 또한, 기술 향상 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상당한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던 헬기 생산의 완전한 국산화의 일환으로, 회전익기의 새로운 드라이브 트레인 설계를 위해 로맥스 솔루션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2021년 헥사곤이 캐드엘엠(CADLM)을 인수하면서, 기존 CAE 솔루션과 캐드엘엠의 ODYSEE와 같은 인공지능(AI)·머신러닝(ML)이 결합된 제품이 출시되었다. 현재는 POC(Proof of Concept) 단계로 개발한 현대자동차는 물론 다수의 자동차 OEM 및 방산 업체에서 양산을 목표로 이 솔루션을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한, 연계/연동해석에 해당하는 MSC CoSim 솔루션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들이 2021년부터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전기전자 분야에서 아담스(Adams)와 마크(Marc)의 코시뮬레이션(co-simulation) 등 다양한 연계/연동 해석에 머신러닝을 적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헥사곤이 주목하는 엔지니어링 트렌드 및 향후 강화하고자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헥사곤은 스마트 팩토리에서 스마트 매뉴팩처링의 단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를 위해 ▲적층 제조(AM) ▲디지털 항공우주 및 방산 ▲이모빌리티(e-mobility) ▲스마트 일렉트로닉스 ▲재생 에너지 등의 글로벌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해석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고객이 편안하게 모델링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해석부터 결과 분석까지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으로, 이전의 엠에스씨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그런 산업 편중을 벗어나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몇 년전부터 국내 대형 가전 업체의 R&D에 여러 솔루션을 통해 많은 기여를 하기 시작했다. 그 예로, 드럼 세탁기의 진동으로 생기는 문제를 크래들 CFD(Cradle CFD)와 아담스의 코시뮬레이션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최적설계 머신러닝 툴을 제공하여 청소기 3차원 임펠러의 효율을 높인 설계안을 도출하였고, 에어컨 소음을 줄이기 위한 머플러 설계도 수행했다. 앞서 소개한 솔루션 통합의 기반은 MSC One(엠에스씨 원)이다. MSC one은 기존 엠에스씨소프트웨어 CAE 제품의 대다수를 토큰 기반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 라이선스 운영체계이다. 특히 최근에는 리스케일(Rescale)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다양한 CAE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클라우드에 대한 제조업계의 인식이 바뀌면서,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HPC의 용도를 나누어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MSC One이 이런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올해 헥사곤의 CAE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에 대해 2022년은 백신 접종 확대 및 치료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멈춤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어 정상화로 가는 과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위드코로나’가 이미 시작된만큼 팬데믹 상황에서 시장의 한계점은 상당 부분 극복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헥사곤은 뉴 노멀 시대에 맞는 스마트 매뉴팩처링을 계속 전개해나갈 것이다. 전통적으로 헥사곤이 강한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신사업 부문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방위산업에서 UAM(무인 항공기)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한다. LIG 넥스원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최근 K-UAM 사업에 참여하고, UAM 사업을 위한 국토부 주관의 ‘Great Challenge’ 사업이 진행되면서 국내 UAM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헥사곤은 UAM 기체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 국토부, KARI(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KAI, LIG 넥스원 등과 긴밀하게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카고 드론과 무인기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체와 국가 기관에 구조해석, 동역학해석, 재료 물성 관리, 공력해석, 소음해석, 생산공정 해석 등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신제품으로 ‘아담스 모델러(Adams Modeler)’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담스 모델러는 CAD 설계 엔지니어가 좀 더 쉽게 동역학 솔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의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으로 개발하여 아담스 해석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아담스 모델러는 향상된 유저 인터페이스 경험은 물론, 핵심 워크플로 및 모델링 효율성 개선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기존의 인터페이스 환경인 MSC 에이펙스(Apex) 플랫폼에 구축되고 동역학 해석 분야의 대표 솔루션인 아담스의 모델링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오메트리 변이가 용이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존에 제공해 온 아담스 뷰(Adams View)보다 정밀하게 메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 생성할 수 있다.   ■ '2021 국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장조사'에서 더 많은 내용이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2-24
헥사곤, CAD/CAM/CAE/측정 솔루션을 헥사곤 브랜드로 통합
헥사곤은 자사의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Manufacturing Intelligence) 사업부에 속한 6개 계열사를 ‘헥사곤’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헥사곤메트롤로지, 베로소프트웨어코리아,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 DP테크놀로지, 큐다스 등 6개 계열사가 포함된다. 헥사곤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통합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헥사곤 MI는 ▲디자인 & 엔지니어링 솔루션 ▲생산 소프트웨어 솔루션 ▲측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3개의 주요 솔루션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뿐 아니라 국내에서의 조직 개편을 통해 헥사곤은 전세계 시장 요구를 반영면서,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헥사곤 고객이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헥사곤의 디자인 & 엔지니어링 솔루션에는 구조 분석, 음향 시뮬레이션, 시스템 동역학, 열 유동 해석, ADAS 시뮬레이션, 자율주행 분석 솔루션 등 다양한 CAE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솔루션을 사용하면 제품 설계를 최적화하고, 기존의 'Build & Test' 단계를 생략하고 가상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헥사곤의 생산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금속, 목재 및 기타 재료를 위한 CAD, CAM 및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CAD/CAM 소프트웨어는 제조업체가 가공 경로를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NC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실제의 가공환경 그대로 재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으로 가공 전 충돌 오류를 검증하고 가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사곤의 측정 솔루션은 3차원 측정기, Arm 측정 장치, 레이저 트래커, 광학식 스캐너, 자동화된 측정 및 스캔 솔루션을 통해 품질향상을 위한 정밀한 측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Q-DAS 통계적 공정 관리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와 품질 검사 및 측정 데이터 분석을 위한 광범위한 측정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헥사곤은 "브랜드 통합과 함께 제공될 스마트 제조 솔루션은 실제 제품, IoT 센서 및 가상 엔지니어링으로부터 데이터를 획득하여 제조업체가 제품 수명 주기 동안 효율성, 품질 및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작성일 : 2022-01-03